자동차·반도체업계 손 잡고 '車 반도체' 자립화 나선다

이승재 2021. 3. 17.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다.

양 협회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반 증설과 기업 간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양 협회가 자립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회관서 기술 교류회 열려
양 협회 간 양해각서 체결
[세종=뉴시스] 기아의 최신 전기차 모델인 EV6의 외장 디자인.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2021.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다.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술 교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일 민·관이 함께 발족한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다.

양 협회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반 증설과 기업 간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시제품 공동 평가·인증 지원, 협력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류회에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LS오토모티브 등 차량용 반도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네오와인, 라닉스 등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업체 등 10여 개 사가 참석했다.

팹리스 업체는 보유 중인 우수 기술·제품에 대한 데모를 시연하고, 관심 기업별로 사업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양 협회가 자립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의 연대와 협력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미래차 핵심인 차량용 반도체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