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연식 변경, SM6의 2022년을 주목하라..가격↓성능↑

이균진 기자 입력 2021. 12. 28. 14: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 IT 기술 접목한 미래형 패밀리 세단..인카페이먼트 주목
르노 헤리티지 스민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승차감 통해 탄탄한 기본기
르노삼성자동차 SM6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중형세단 시장은 언제나 가장 치열한 시장이다.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올해 중형세단 시장은 뜨거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22년형 SM6를 선보이며 미리 새해를 준비했다. 꾸준한 개선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SM6는 패밀리 세단은 고루하다는 인식을 타파하며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F1에서부터 입지를 쌓은 르노의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깃든 파워트레인까지 더해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더한 2022년형을 출시하며 미래형 세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IT 기술을 접목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과 OTA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끈다.

SM6의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은 어떠한 가맹점이든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다. 자동차를 통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속 오윈 앱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빠른 길을 안내하는 통신형 T맵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가맹점을 방문하면 앱으로 매장 직원을 호출할 수 있고, 주문한 메뉴를 차 안으로 전달받는다.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에서 주목할 점은 활용성이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오윈과 제휴해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했다. 특히 전국 1000여개의 CU 편의점을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독보적인 장점이다. GS칼텍스와 EX의 주유소는 물론 공차 등 다양한 카페 및 음식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2년형 SM6에는 OTA 기능이 새로 들어갔다. 무선으로 인포테인먼트 관련 소프트웨어와 내비게이션 등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해킹 방지를 위한 각종 전장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의 기능 개선 등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SM6 실내 © 뉴스1

안전지원 콜 서비스인 어시스트 콜 역시 2022년형 SM6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이다. 운전석 실내램프 옆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24시간 운영하는 전담 콜센터와 연결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의 경우 자동으로 현재 위치가 콜센터로 전송된다. 고장 발생 시에도 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차를 잘 알지 못해도 SM6를 안심하고 누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르노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드러낸다. 특히 TCe 300에 들어간 직렬 4기통 1.8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알핀과 르노 R.S.에서도 공유하는 특제 엔진이다.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TCe 260에 들어간 엔진에서도 르노의 기본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1.3ℓ의 작은 가솔린 엔진임에도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의 터보차저와 직분사 기술을 더해 일반적인 자연흡기 2.0ℓ 가솔린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SM6는 특유의 예리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감에서도 정평이 났다. 프리미엄급 모델에서나 사용하는 BD(Belt-Driven) 타입의 R-MDPS를 고집하며 동급 최상의 조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MVS(Modular Valve System)와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를 통해 승차감도 개선했다. 앞뒤 댐퍼에 들어간 MVS는 감쇠력을 보다 부드럽게 변화시켜 자연스러운 승차감을 만든다. 뒤 서스펜션에 들어간 하이드로 부시는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더욱 유연하게 걸러낸다. 참고로 부시는 서스펜션의 연골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SM6는 종전에 69㎜이던 부시의 지름을 82㎜로 늘렸다.

한편 SM6는 합리적인 가격의 2022년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력 트림인 TCe 260 LE는 동승석 파워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및 이지엑세스 등을 더하고도 가격을 157만원 내렸다. TCe300 프리미에르 역시 차로 유지 보조와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35만원 낮아졌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