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모델도 추가 '2023 스포티지' 출시
김아사 기자 입력 2022. 7. 26. 03:03
기아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쏘렌토, 카니발과 함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기아 차량이다. 이번 연식 변경은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LPi 모델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2023 스포티지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연소 과정에서의 폭발력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기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한 최고 출력은 146마력이다.
연비는 9.2㎞/ℓ로 기존 가솔린 모델(11.1㎞/ℓ)보다는 낮다. 그러나 이날 기준 LPG 평균 가격(1099원)은 가솔린 평균 가격(1959원)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해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선 기본 등급(트렌디)에도 하이패스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량 뒤쪽의 움직임 변화를 감지해 알려주는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474만원부터, 2.0 LPi 모델은 2538만원부터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163만원이 시작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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