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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맞춤형 SUV' 르노삼성 QM6 LPE…"스마트한 선택"

'고유가 시대 맞춤형 SUV' 르노삼성 QM6 LPE…"스마트한 선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7.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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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요즘, 아웃도어 활동 한 번 떠나기가 부담스럽다. 이럴 때 기름 대신 다른 연료를 쓰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필요성은 커지기 나름이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아무 곳이나 가기 어렵다. 때문에 대안이 될 수 있는 LPG SUV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LPG SUV 중 가장 큰 인기를 얻는 차량은 역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 LPe'다. 

2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수 전체 판매대수인 2만6230대 중 QM6는 절반(52.9%)인 1만3899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QM6 LPe는 8540대를 기록해 QM6 판매대수에서 61.4%를 차지하고 있다.

QM6 LPE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역시 경제성이다. LPG 가격이 휘발유, 경유 등 기름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20원대, 208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LPG는 휘발유와 경유 대비 절반에 불과한 1090원대다. 

경제성만 갖춘 것이 아니다. 주행질감도 휘발유 SUV 못지 않게 부드럽고 날렵하다.  QM6 LPe는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19.7㎏f·m의 성능에 무단 자동변속기(CVT)를 장착했다. QM6 LPG 엔진은 가솔린 엔진처럼 전자제어 고압펌프를 이용해 연료를 정밀하게 분사하며 가솔린 엔진에 버금가는 출력을 발휘하는 기술 개선을 이뤄냈다.

정숙성도 QM6의 장점이다. QM6에는 전면과 측면 그리고 엔진룸과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흡·차음재가 대거 사용됐다. 이를 통해 엔진룸에서 발생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중간에서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더불어 이중접합유리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소음을 최대한 차단했고 차음 앞 유리를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CVT 변속기를 장착해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도록 한 것도 기본적인 소음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엔진에서는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엔진 부품들이 마찰하며 생기는 기계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 기계음은 엔진의 회전속도가 높을수록 커지면서 소음 유발의 주요 원인이 된다.

예를 들어 도심 주행 시 상대적으로 낮은 출력만으로 달릴 수 있어 부하가 낮은 구간에서는 기어비가 연속적으로 바뀌어 지속해서 엔진회전수를 낮게 유지한다. 덕분에 엔진회전수 변동으로 인한 소음과 변속 충격 등이 없어 조용히 달릴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는 중형  SUV  트렌드를 새롭게 정립한 모델"이라며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현재도 꾸준히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QM6  GDe와  QM6  LPe의  RE  시그니처, 프리미에르 트림 구입 시  3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용품, 보증 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QM6는 계약 후 인도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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