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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보다 1000여만원 싼 XM3 하이브리드..착한 가격 ‘눈길’

유럽보다 1000여만원 싼 XM3 하이브리드..착한 가격 ‘눈길’

Renault Korea
2022-10-04 14:50:25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유럽 판매명 아르카나Arkana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유럽 판매명 아르카나(Arkana))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코리아가 이달 본격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는 ‘XM3 E-테크(E-TECH)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유럽 대비 트림별 모델에 따라 1270만~1420만원 정도 더 싼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4일 르노코리아자동차 따르면 지난 1일 사전예약 결과 단 하루만에 3000대 예약을 돌파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별 옵션에 따라 3230만~3510만원 수준이다.

이는 유럽시장에서 아르카나(Arkana)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격 3만2000유로(약 4500만원)~3만5000유로(약 4930만원) 대비 1270만~1420만원이 더 싸다.

XM3 하이브리드는 가솔린(휘발유)와 전기 등 두 가지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차라는 점에서 국내에서 친환경 세제 혜택을 받는 경우 143만원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이렇게 되면 XM3 하이브리드의 실제 구매 가격은 3087만원 부터 실구매가 가능하다.

한국과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이 이처럼 달리 세팅된 점에 대해 르노코리아의 김태준 영업&마케팅 담당 본부장은 “XM3 하이브리드는 부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돼 해외로도 수출된다”며 “유럽시장에서는 C세그먼트에 속하는 만큼 경쟁 브랜드와의 가격대를 감안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유럽 판매명 아르카나Arkana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유럽 판매명 아르카나(Arkana))

XM3 하이브리드는 한국시장에서는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라는 얘기다. 가격 역시도 물류비 등을 포함해 시장에서의 세그먼트를 감안해 책정했다는 것.

XM3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20kmℓ로 연비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르노그룹 만의 F1 기술이 적용된데다,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게 르노코리아 측의 주장이다.

XM3 하이드리드는 특히 시속 50km로 도심구간을 주행하는 경우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의 주행이 가능하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가 충전된다. 사실상 전기차와 가장 가깝게 설계됐다는 얘기다.

르노코리아의 황은영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XM3 하이브리드는 국산차 유일의 쿠페형 SUV로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강력한 파워로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며 “여기에 합리적인 착한 가격대를 제시한 만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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