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한 신형 코나의 놀라운 점 5가지

이슬기 / 기사작성 : 2023-03-18 0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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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데뷔한 현대차 2024 코나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코나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경쟁 차량들에 비해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들을 앞세워 해외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세대 코나는 1세대와 비교해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외신 오토위크는 ‘2024 코나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멋진 기능’이라는 기사를 통해 새로운 코나를 소개했다.  

 


1. 전기차 우선 
코나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 버전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함께 세계 여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는 EV 인프라가 현실적으로 충분치 않는 반면, 다른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을 제한해 EV를 선호하도록 만든다. 현대차는 2세대 코나의 전기차를 먼저 설계하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버전을 여기에 적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또한 공기저항계수를 0.27로 개선하고 낮은 슬링 후드와 액티브 에어 플랩를 적용했다. 앞쪽의 작은 프렁크(프런트+트렁크)와 2열 승객을 위한 평평한 바닥 역시 같은 맥락이다. 크기는 커졌지만 코나 EV가 기존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주행거리를 가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2. LED 조명
코나에 적용된 수평형 일자램프는 업계에서 가장 큰 조명으로 분류되는데, 복잡하고 생산 비용이 비싸 그랜저 등에 제한적으로 장착됐다. 헤드램프는 앞쪽 끝에 둬서 미적인 요소를 완성하고 차별화했다. 이는 미래적이며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우주선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역시 고급스러운 테일램프와 도어를 포함한 실내, 글로브박스 주변의 조명도 화려하다. 

 


3. 공간 확대
1세대 코나에 대한 불만 중 하나는 공간이 좁다는 것이었다. 2024 코나는 차체가 커져 2열 승객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화물 적재가 가능해졌다.  

 


4. 모던한 인테리어
현대차는 좀 더 고급스러운 코나를 만들기 위해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화려한 조명, 컬럼식 변속레버, 얇은 시트 등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버튼 키를 사용해 화면이나 메뉴의 사용이 편리해졌고, 이전 모델에 비해 더 현대적이고 꽉 찬 느낌을 준다.
 


5. OTA 및 ADAS 기능
코나는 프리미엄 차에 널리 쓰이는 무선(OTA) 업데이트 기능과 현대 스마트 센스로 불리는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는 운전자 얼굴을 분석하는 운전자 모니터링과 같은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원격스마트주차보조장치, 전방충돌방지장치, 차선유지보조, 차선추종보조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추가했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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