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세대 5시리즈가 올해 전기차로 등장한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8세대 5시리즈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i5’라는 이름의 전기차도 포함될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대형 커버로 덮인 대형 세단의 모습이 전부이지만 이전에 공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차기 5시리즈는 7시리즈보다 더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한 기본 비율에 근육질의 프론트 엔드, 7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후미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내부에는 iX에 적용된 곡면 디스플레이와 i드라이브 8.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차는 월등한 성능 및 편안함,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전기 i5는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경쟁이 예상된다.

올리버 집세 BMW CEO는 “고성능 M 브랜드 모델이 전기차 라인업의 일부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5시리즈는 올해 10월, 투어링은 내년 봄 글로벌 공개되고 생산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