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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시리즈 양산?" 아우디, 올해 'Q6 e-트론' 등 2년 내 20개 신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23.03.19 23:5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가 최근 연례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는 "아우디는 지금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생산 계획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2025년까지 아우디는 약 20개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대부분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내 출시하는 약 20개의 모델 중 페이스리프트가 몇 개 모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우디가 2027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준비할 계획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 아우디는 10년 내 전기차 제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우디는 대담한 전략의일환으로 콘퍼런스에서 Q4 E-Tron 보다 더 작은 엔트리급  전기차에 대해 언급했다.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A3 사이즈의 해치백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우디는 이미 2019년부터 E-트론 SUV를 통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보다 더 빠르게 전동화를 가속했다. 또 2021년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피어 컨셉트 전기차들을 계속 발표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공개한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세단은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A8 디자인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반스피어와 액티브 스피어를 통해 미니밴과 쿠페 크로스오버 모델과 같은 실용적인 전기차의 콘셉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우디 스피어 시리즈 컨셉트카들은 향후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 언어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우디는 Q8 e-트론과 Q4 e-트론, Q5 e-트론 등 순수 전기차 모델 8개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순수 전기차만 출시하고, 모델을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연기관 모델 생산은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아우디는 올해에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Q6 e-트론'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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