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카이엔 부분변경의 실내를 30일 공개했다. 카이엔 부분변경은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도어 패널과 스톱 워치는 고급스럽게 변경됐다. 신차는 내달 18일에 공개된다.

카이엔 부분변경 실내는 ‘Porsche Driver Experience’ 테마를 콘셉트로 재구성됐다.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디지털 계기판은 미니멀한 스타일부터 나이트 비전 등 7개 그래픽을 지원한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스트리밍 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크린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정교한 블랙 패널에 배치된 터치식 공조기, 물리적인 볼륨 컨트롤러, 대시보드 미니멀리즘 기어레버 등이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은 포르쉐 911과 같은 디자인이다. 노멀, 오프로드,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등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얼, 새롭게 디자인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레버 등이 장착됐다. 총 4개의 C-타입 USB 포트, 충전 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가 추가됐다.

카이엔 부분변경은 3.0리터 V6 엔진이 기본이다. 최고출력 349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신형 카이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존보다 높아진 25.9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EV 모드 주행거리가 향상된다. 향후 고성능 모델인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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