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에 투자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 1위 풍력터빈 제조사인 덴마크 기업 베스타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국내 풍력터빈 생산 공장 설립 등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베스타스가 국내에 투자할 경우 제공되는 각종 세제·입지·현금 지원 등 혜택을 설명했다.
또 최근 국내 해상풍력의 확대 추세 및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며 베스타스의 너셀(풍력발전 핵심 설비)·블레이드(회전날개) 등 풍력터빈 생산 공장 신설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CEO 만나 稅혜택·잠재력 설명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 1위 풍력터빈 제조사인 덴마크 기업 베스타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국내 풍력터빈 생산 공장 설립 등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헨리크 아네르센 베스타스 CEO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육·해상 풍력터빈 제조 기업인 베스타스는 15㎿급 해상 풍력터빈 및 부품을 한국에서 생산·공급하기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 장관은 베스타스가 국내에 투자할 경우 제공되는 각종 세제·입지·현금 지원 등 혜택을 설명했다. 또 최근 국내 해상풍력의 확대 추세 및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며 베스타스의 너셀(풍력발전 핵심 설비)·블레이드(회전날개) 등 풍력터빈 생산 공장 신설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의 하강 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와중에도 베스타스처럼 현 시기를 오히려 ‘투자 적기’로 보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의 지속과 에너지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환경으로 유럽연합(EU)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생산 및 연구개발(R&D)의 중심지이자 투자허브(Hub)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부상 후 첫 헤딩…우루과이 결전 앞두고 빠르게 회복
- 옆자리 '쩍벌남' 때문에…4시간 내내 악몽같은 비행
- '짱구 스티커 없어' 고객 항의에…'부의 봉투' 보낸 롯데제과
- '대박 쓱세일'…'용진이형, 사원들한테 언제 쏘나요?'
- 여경 '무릎 팔굽혀펴기' 폐지…'채용시험 남녀 구분 없앤다'
- '월세 수입만 300만원'…코리안드림 이룬 스리랑카인 사연
- '집값 더 떨어져' 하락 전망 역대 최고…영끌족 한숨도 더 깊어진다
- '베컴, 관계 안 끊어?'…'1600만원' 갈아버린 英코미디언 왜?
- 아버지가 누구니?…'대통령의 아들' 웨아 월드컵 데뷔골
- '우리 개는 안 물었어'…여중생에 책임 떠넘긴 자매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