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이엔씨·한국주유소협회, 태양광으로 주유소 전기요금↓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1. 3.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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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와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업체 동원이엔씨(대표 강준호)가 최근 대전에 위치한 동원이엔씨 사옥에서 저탄소 주유소 에너지 전환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원이엔씨는 지난 2018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 수익을 얻는 '주유소협회 태양광 발전 특화사업'을 추진했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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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와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업체 동원이엔씨(대표 강준호)가 최근 대전에 위치한 동원이엔씨 사옥에서 저탄소 주유소 에너지 전환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주유소협회 중앙회 임원 및 전국 각 시·도회 사무국장, 동원이엔씨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저탄소 주유소 에너지 전환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건물 지원 사업에 토대를 뒀다. 여기에 시공과 금융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여러 절차를 하나로 묶어 '원스톱 서비스'로 기획했다.

동원이엔씨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업체들은 물론 태양광 대출을 시행하는 금융사에서 관심과 참여 의사를 비추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1만1000여개 주유소 중 1500개 주유소에 평균 40kW 용량의 발전 설비를 설치, 총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유기준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은 "전국의 주유소가 ESG 경영을 실천하게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표적인 화석 연료 사업인 주유소의 이미지 개선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주유소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했다.

동원이엔씨는 지난 2018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 수익을 얻는 '주유소협회 태양광 발전 특화사업'을 추진했던 업체다. 당시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전력 계통 연결의 한계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을 자가 소비해 전기세를 절감하는 방안을 내놨다. 강준호 동원이엔씨 대표는 "본 사업은 계통 연결 및 추가 대출의 문제가 없다"며 "신청 접수 8일 만인 3월25일에 목표치의 16%에 달하는 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만1000여개 주유소 캐노피에 태양광을 설치한다면 최대 400MW의 분산 전원이 완성될 수 있다"며 "공장 또는 주택에서 시행하는 바와 같이 주유소를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동원이엔씨 강준호 대표(사진 가운데) 및 임직원,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주유소 에너지 전환 사업' 세미나가 열렸다/사진제공=동원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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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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