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NAS:SEDG),선파워(NAS:SPWR),선런(NAS:RUN),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6일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일제히 약진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향후 2년 동안 태양광 관련 수입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NAS:SEDG) 4.2%,선파워(NAS:SPWR) 6.7%,선런(NAS:RUN) 8.8%,인페이즈 에너지(NAS:ENPH) 5.1% 등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개장 전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배런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중국의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들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을 경유해 불법적으로 관세를 우회하고 있는지 여부를 상무부의 조사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미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를 돕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행정부 관리들은 백악관이 2024년까지 국내 태양광 생산 능력을 22.5GW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 집권 당시 생산 능력의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태양광 주식은 2022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인베스코 태양광 상장지수펀드(ETF:TAN)는 올해 4.3%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은 14% 하락했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9.5% 내렸다.



관련종목: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SGS:D07),INVESCO SOLAR ETF(AMS:TAN),S&P 500(SPI:SPX),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NAS:SEDG),선파워(NAS:SPWR),선런(NAS:RUN),인페이즈 에너지(NAS:ENPH)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