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023’에서 햇나가 소개됐다.사진=일주지앤에스 |
지난달 열린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2023’에서 첫선을 보인 ‘햇나’는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술이다.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 아젠다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안됐다.
오는 9월 1차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햇나는 주식 거래와 같이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등) 발전소에 일반 시민과 지역주민(전체 30% 이상)이 소액투자자로 참여하고, 발전소 지분을 매수나 매도할 수 있다.
현재 전남 등 12개 태양광발전소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준비 준인 김정엽 대표는 “햇나는 신재생에너지, 녹색에너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에 시민들이 소비자나 클라이언트로 참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투자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및 투자이익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