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결장 된 서울모빌리티쇼

나은수, 정민주 입력 2023. 3. 31.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30일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전기차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에서 가장 몸집이 큰 전기차를 선보인 곳은 기아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모빌리티]
기아·KG·벤츠·BMW 등 전기차 신모델 대거 공개
기아 EV9.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30일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전기차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에서 가장 몸집이 큰 전기차를 선보인 곳은 기아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두번째 전용전기차인 EV9을 선보인다. 준대형급 SUV인 EV9의 재원은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에 달한다. 배터리는 99.8kWh(킬로와트)급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주행가능거리(19인치 휠 2WD 기준)는 5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최근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도 토레스 EV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흥행한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3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정확한 가격대는 오는 하반기에 확정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사진=나은수 기자 curymero0311@

수입차 업계에서도 전기차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는 '더 뉴 EQE SUV'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전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국내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오는 4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벤츠가 출시한 전기차 중 가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특징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BMW는 프리미엄 소형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X1을 공개했다. iX1은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 순수전기차다. 최고출력 313마력, 토크 50.4kgf·m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i4, M50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테슬라는 올해 국내 출시할 세단 전기차 모델S와 X플래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날 별도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지 않았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전시규모는 5만3541㎡으로 2021년 행사 때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나은수 (curymero0311@bizwatch.co.kr)
정민주 (minju@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