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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테슬라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Model S·SUV Model X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Model S와 플래그십 SUV Model 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Model S와 Model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가속화’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Model S와 Model X는 기본 트림과 Plaid 트림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Model S와 Model X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현재 한국 정부 승인 진행 중인 예측치이며, 실제 출시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부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차 중 하나인 Plaid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Model S Plaid는 2.1초, Model X Plaid는 2.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Model S Plaid가 322km/h, Model X Plaid는 250km/h에 달한다. 

Model S와 Model X의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하여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은 더욱 효율적인 열 관리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모든 조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좌우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고, 가로 방향으로 변경되어 내비게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2열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엔터테인먼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요크 스티어링은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나은 스티어링 감각과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Model S와 Model X에는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없어 완벽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공기의 방향과 온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조절 가능하며, 숨겨져 있는 송풍구로 쾌적하고 강력한 실내 공조를 경험할 수 있다. Model S와 Model X에는 트라이-존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와 HEPA 필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Model X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최대 2,300 kgf의 견인력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전면 도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차량에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며, Model X의 아이코닉한 팔콘 윙 도어는 적재를 용이하게 한다. 시트도 5인승부터 7인승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Model S와 Model X를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대중에게 공개한다. 가격은 Model S 1억 2,449만원, Model S Plaid 1억3749만원이고, Model X는 1억3949만원, Model X Plaid는 1억5349만원이며, Tesla 홈페이지(www.tesla.com)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Model S 및 Model X의 인도 시기는 2023년 3분기로 예상된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난 4월10일부터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서 전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인 대상 시승은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시승은 테슬라 스토어 방문 접수 또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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