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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걱정 없는 중국 전기차! '지커 001', 기린 품고 1,000km 달려

  • 기사입력 2023.05.23 07:3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지커 001
사진 : 지커 0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CATL 기린 배터리를 장착한 신형 전기 세단 ‘지커 001’의 고객 인도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지커 001에 장착된 CATL 기린 배터리는 140kWh 용량으로,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시 1,032km를 주행할 수 있다.

미국 EPA 기준으로 측정 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약 800km의 실제 결과는 지커 001을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 중 하나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CATL 기린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은 올 2분기부터 기존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현재 1,000대만 제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기본 후륜구동 WE 트림에서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86kWh, 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4륜 구동 트림에서는 적용할 수 없다.

CATL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 지커 001의 판매 가격은 40만3,000위안(약 7,500만원)으로, 기존 100kWh WE 트림 대비 10만3,000위안(약 1,900만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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