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건설, 수소버스 도입…포항 '수소경제' 활짝

손대성 2023. 9.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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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수소차 보급을 위한 기반인 수소충전소 건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산업단지 내에 80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장흥 수소충전소 운전 시점인 12월 중에 통근버스 6대, 수소 승용차 3대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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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흥 수소충전소 투시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수소차 보급을 위한 기반인 수소충전소 건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산업단지 내에 80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 충전소는 남구 거점 상용 수소충전소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150대를 충전할 수 있다.

또 시는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북부권 공영차고지에 128억원을 들여 액화 수소 상용충전소, 초고속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을 갖춘 다용도 수소 교통 복합기지를 짓는다.

행정 절차와 인허가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해 2025년 말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맞춰 수소차 보급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포항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는 36대지만 충전소가 없어 울산 등 타지역에서 충전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장흥 수소충전소 운전 시점인 12월 중에 통근버스 6대, 수소 승용차 3대를 도입한다.

포스코퓨처엠은 내년에 수소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포항에는 수소차를 무상점검·수리할 수 있는 현대차 포항하이테크센터가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수소충전소와 복합기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포항이 수소경제 진입과 온실가스 감축을 선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수소 교통복합기지 조감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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