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자회사 루브레프 IPO 통해 13억 달러 조달

임선우 외신캐스터 입력 2022. 12. 5. 07:06 수정 2022. 12. 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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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자회사 루브레프(Luberef)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브레프는 전체 지분 30%에 가까운 5천만 주를 각각 91~99리얄(약3만2천~3만5천원) 매각할 계획입니다.

루브레프는 아람코가 지분 70%를, 나머지는 현지 사모펀드인 자드와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자드와가 루브레프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아람코는 최대 49억5천만 리얄(약1조7천600억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에너지가 풍부한 페르시아만은 올해 글로벌 IPO 핫스팟 중 하나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전역의 신규 주식 상장 수익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각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다른 시장들이 주춤할 때, 중동 마커들은 고유가 수혜를 보았고, 사우디만 올해 27건의 IPO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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