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넘게 급락… 3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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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2% 이상 하락하면서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4달러(2.64%) 하락한 배럴당 75.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석유협회는 3일로 끝난 주의 원유 재고가 12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감소한 것도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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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2% 이상 하락하면서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4달러(2.64%) 하락한 배럴당 75.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2.07달러(2.5%) 하락한 79.54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이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결과다. 미국석유협회는 3일로 끝난 주의 원유 재고가 12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 이후 재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여기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감소한 것도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ING의 워렌 패터슨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보다 수요와 공급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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