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갤런당 평균 4.59달러..'사상 최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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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서 미국 50개 주 전체 평균 가격은 이번주 들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전국 보통(regular)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약 3.78리터)당 4.59달러(약 5866원)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휘발유 가격 고공 행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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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서 미국 50개 주 전체 평균 가격은 이번주 들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갤런당 3.04달러였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전국 보통(regular)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약 3.78리터)당 4.59달러(약 5866원)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터당으로 환산하면 현재 환율로 약 1550원 정도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은 불가피했다. 지난해에는 63달러, 올해 초만 해도 75달러 선에 머물던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 3월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112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휘발유 가격 고공 행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 유가 정보 업체 가스버디는 메모리얼 데이(5월 마지막주 월요일)부터 근로자의 날(9월 첫째주 월요일)까지 미 전역 평균이 갤런당 4.4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갤런당 5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JP모건은 8월에 갤런당 6.20달러로 치솟을 수도 있다고 했다. 휘발유 가격 고공 행진이 이어지면서 미 소비자 물가 인플레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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