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가 2021년 러시아 석유 생산량이 5억2,410만 톤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2억2,500만톤으로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석유생산량은 5억5,580만톤이던 것이 2019년 5억6,030만톤, 지난해에는 5억2,410만톤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석유 수출량은 2018년 2억5,750만톤이던 것이  2019년 2억6,610만톤, 2020년 2억3,240만톤, 2021년에는 2억2,500만톤을 기록했다.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하지만 위중증 환자 비율이 낮아 석유수요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해 9월말에는 러시아 석유생산량 이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762.3bcm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노바텍 77.22bcm, 로스네프트 42.82bcm, 가즈프롬네프 25.78bcm, 루코일 19.08bcm(가즈프롬 개별 수치 미공개) 등이 LNG 포함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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