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달러 약세·금리 하락에 4거래일 만에 반등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1-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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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움직임에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2달러, 2.51% 오른 배럴당 82.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유종이 오른 것은 4거래일 만입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달러화 가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7%로 최근 연준의 고금리 우려에 5%를 돌파하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데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에 대한 수요를 높여 유가에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텍사스 미들랜드 지역에 있는 원유 탱크와 펌프잭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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