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1주째 하락… '비싼 경유' 얼마나 더 오르나

이남의 기자 2022. 11. 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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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내렸다.

주간 평균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233.9원으로 전주(230.1원)에 이어 230원 이상을 유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아직 크지만 국제 가격 차가 좁혀지고 있어서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내린 배럴당 91.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9.2달러 내린 배럴당 121.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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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44.5원으로 전주보다 14.2원 떨어졌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안내된 유종별 가격표. /사진=뉴시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내렸다. 경유 값도 함께 하락했으나 여전히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44.5원으로 전주보다 14.2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1주째 낮아지는 추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 서울에서는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이전 주보다 13.7원 하락한 1713.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 대구는 15.4원 내린 1591.5원이었다.

주유소 브랜드 별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1리터 당 1652.2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162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린 1878.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상승한 경유 가격은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평균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233.9원으로 전주(230.1원)에 이어 230원 이상을 유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아직 크지만 국제 가격 차가 좁혀지고 있어서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이번 주 주유소들이 미리 기름을 많이 사서 채워놓았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가격 정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7달러 내린 배럴당 80.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내린 배럴당 91.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9.2달러 내린 배럴당 121.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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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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