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약세 지속…당분간 보합 전망

한재준 기자 입력 2023. 5.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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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리터)당 1627.4원으로 전주 대비 21.6원 하락했다.

이번주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작아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셋째 주 기준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배럴당 84.6달러로 전주 대비 0.4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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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627.4원, 알뜰주유소는 1500원대로…경유 1468.7원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 올랐지만 상승폭 작아…국내 가격 변동 크지 않을 듯
14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리터당 1,585원과 1,475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리터)당 1627.4원으로 전주 대비 21.6원 하락했다. 지난달 넷째 주(1665.1원) 이후 3주 연속 내렸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1500원대로 떨어졌다. 5월 셋째 주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알뜰주유소가 159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최고가는 GS칼텍스(1637.8원)였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36.9원 하락한 1468.7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경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최저가는 알뜰주유소(1440.2원), 최고가는 GS칼텍스(1481.8원)로 조사됐다.

이번주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작아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셋째 주 기준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배럴당 84.6달러로 전주 대비 0.4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다.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전주 대비 0.2달러 오른 89.6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상승했지만 변동 폭이 작아 국내 가격에 크게 반영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5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공급 가격은 1505.2원으로 전주 대비 45.6원 내렸다. 경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50.5원 하락한 1306.2원으로 집계됐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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