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5개월 만에 1700원대로

우상규 입력 2022. 8. 14. 19:06 수정 2022. 8. 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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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개월여 만에 ℓ당 1700원대로 떨어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797.86원으로 전날(1805.86원)보다 8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4일(1786.04원) 이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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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국제유가 하락 영향
경유도 L당 1800원대로 떨어져
전국 휘발유 가격이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개월여 만에 ℓ당 1700원대로 떨어졌다.
14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797.86원으로 전날(1805.86원)보다 8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4일(1786.04원)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30일(2144.90원)과 비교하면 휘발유 가격은 347.04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13일 ℓ당 1895.71원으로 전날(1902.96원)보다 7.25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이 1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14일(1892.42원) 이후 5개월 만이다.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달 1일부터 6주 연속 내림세다. 경유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30일(2167.66원)과 비교하면 271.95원 하락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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