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2022.01.1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2022.01.1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석열씨의 심쿵약속' 다섯 번째 시리즈로 이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약속했다.

국토교통부에 통계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보급대수가 2020년 3월 10만 229대에서 지난해 8월 19만 1065대로 집계되며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통해 주유소를 자가발전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으나 주유시설과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 간 이격거리 규정,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현재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이에 윤 후보는 "주유소·LPG 충전소 내 설치가능 건축물에 '연료전지'를 포함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대한민국이 다가오는 전기자동차의 시대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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