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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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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름값 8주 연속 하락세

1월 첫째주 평균 휘발윳값 1610.81원
국제유가 상승·유류세 인하 정책 영향

  • 기사입력 : 2022-01-11 0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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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기름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둘째주 ℓ당 1788.65원까지 치솟았던 경남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매주 조금씩 떨어져 1월 첫째주 ℓ당 1610.8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도내 경유 가격은 ℓ당 1584.81원에서 1429.26원으로 155.55원 떨어졌다.

    지난 12월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 등 하락요인과 재고 감소 및 수유 둔화 전망 등 상승요인 등 혼조세를 띠는 상황에서 지난 연말 시행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의 효과 지속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4월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다. 유류세는 보통휘발유 기준 교통세(423원)와 교육세(교통세의 15%), 주행세(교통세의 26%), 부가세(10%)를 더한 금액이다.

    한편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ℓ당 1592원으로 사천이었으며, 양산(1595원), 창녕(1596원), 창원(1599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싼 지역은 ℓ당 1652원인 남해였으며, 이어서 합천(1651원), 의령(1643원), 거제(1630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내 유가가 7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2일 오후 창원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가 리터당 1535원에 판매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도내 유가가 7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2일 오후 창원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가 리터당 1535원에 판매되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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