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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국내 수소 공급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저탄소 연료 생태계를 확대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와 저탄소 연료원으로 암모니아를 활용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암모니아 장기 공급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올리비에르 토렐 아람코 화학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현대오일 뱅크 주유소. [사진=더밸류뉴스]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암모니아는 연소할 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 비료와 질산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수소에 비해 세계적 운송 인프라가 갖춰졌다. 수소는 운송을 위해 액화할 때 영하 253℃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지만 암모니아는 영하 34℃에서도 보관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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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1 1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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