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류제품 수송 지연으로 곳곳 '휘발유 품절'…휘발유 재고 8일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1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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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품절 문구가 부착된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되면서 전국 21개 주유소의 재고가 품절된 상태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중 휘발유 품절 주유소는 19개소, 경유 품절 주유소는 2개소로,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였습니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에 12시간 내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어제(29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정유공장,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해 수송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해 비상 수송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를 오늘부터 매일 오후 4시쯤 오피넷(opinet.co.kr)을 통해 안내하고, 재고가 없는 주유소는 네이버 지도, 티맵 등 지도 서비스에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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