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52곳 품절…화물연대 총파업에 기름대란 조짐
최유빈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이 9일째를 맞으면서 전국 품절 주유소가 5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오전 8시까지 서울과 수도권 32곳과 비수도권 20곳 주유소에 휘발유나 경유가 품절됐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품절은 35개소, 경유는 11개소, 휘발유와 경유가 모두 품절된 곳은 6개소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부는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지속 운영하면서 정유공장 주요 거점별 입출하와 품절 주유소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