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현황.
전국 각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유 가격의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 판매가격은 경유보다 리터당 235.8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은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1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18.3원 내린 1,626.2원으로 1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경유는 16.4원 하락한 1,862.0원, 실내등유는 6.1원 내린 1,594.6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저렴했던 반면 휘발유는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경유는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01.5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1,633.6원을 기록하며 리터당 32.1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37.1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870.5원으로 33.4원의 차이를 보였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리터당 16.9원 내린 1,867.5원, GS칼텍스 상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2원 내린 1,632.7원을 나타냈다.

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 가격은 15.5원 내린 1,626.2원, 경유는 14.2원 내린 1,863.2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9.4원 내린 1,625.2원, 경유는 17.3원 내린 1,860.5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20.4원 내린 1,619.0원, 경유는 15.9원 내린 1,849.9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10.9원 하락한 1,702.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0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강원도가 리터당 1,651원, 전남이 1,650원, 충남 1,645원, 충북 1,640원, 제주 1,635원, 세종 1,631원, 경기도는 1,623원, 전북 1,622원, 경남 1,619원, 경북 1,610원, 광주 1,603원, 부산 1,601원, 대전 1,599원, 울산 1,596원, 인천 1,590원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26.8원 하락한 1,564.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1.5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 조사가 1주 늦은 11월4주 정유사의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33.9원 하락한 1,474.7원, 경유는 70.8원 내린 1,701.4원, 실내등유는  53.7원 내린 1,328.2원을 각각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휘발유를 전주대비 56.8원 하락한 1,485.8원, 경유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전주대비 58.2원 내린 1,722.0원으로 가장 높았다. 

GS칼텍스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00.1원 내린 1,659.3원, SK에너지는 휘발유를 24.8원 내린 1,468.8원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가 휘발유를 리터당 37.4원 내린 1,476.9원, 경유는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38.2원 내린 1,719.8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최저가를 나타낸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전주대비 16.6원 내린 1,461.8원을, 경유 최저가를 나타낸 S-OIL은 전주대비 74.1원 내린 1,705.8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1월5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 OPEC+ 추가 감산 가능성 희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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