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휘발유 1648.9원‧경유 1505.6원 마감
석유제품, 5월 들어 하락세 전환…안정세 접어드나?

[에너지신문] 5월 2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12.3원 하락한 1648.8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3.9원 내린 1505.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16.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9.4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474.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18.3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휘발유 기준)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20.9원 하락한 1721.4원을 기록, 전국 평균 가격대비 72.4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6.9원 하락한 1611.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37.9원 낮은 수준이었다.

5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20.5원 하락한 1550.8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22.4원 내린 1356.7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리터당 2.4원 상승한 1569.0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6.4원 하락한 1522.9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S-OIL로 전주대비 3.0원 하락한 1368.1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0.2원 내린 1330.5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감소, 캐나다 앨버타(Alberta)주 산불에 의한 석유생산 차질, 이라크의 4월 원유 생산량 감소 발표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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