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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5.6원 하락한 L당 1720.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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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23.2원 내린 1797.1원,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는 24.8원 하락한 1663.2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28.3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1695.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14.5원 하락한 1661.5원으로 집계됐다. 경우도 GS칼텍스 주유소가 1669.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3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미국·중국의 정제처리량 둔화 예상, 이스라엘의 일일 4시간 교전 일시 중단 발표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84.0달러로 직전 주보다 3.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하락한 93.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5.9달러 내린 107.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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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김지호 증권부 better502@asiatime.co.kr
입력 : 2023-11-11 14:23 수정: 2023-1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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