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SK가스, LPG 가격 상승으로 매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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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SK가스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SK가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700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2조2000억원, 39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LPG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개선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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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10일 SK가스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5만원으로 유지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SK가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700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2조2000억원, 39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LPG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개선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PG CP 가격은(프로판 기준) 2~4월 톤당 775달러에서 톤당 895달러, 톤당 940달러로 상승했는데,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제품 가격 상승에 더해 LPG 대비 유가·액화천연가스(LNG) 강세 흐름이 빠르면서 산업용 LPG의 대체수요와 수익성 개선이 발생했다"며 "2분기부터 실물 손실 반영 예상되나 LPG의 대체 수요도 일부 동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이슈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LNG도 주목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LNG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글로벌리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 될 것"이라며 "SK가스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지분 47.6%를 확보 중으로 LNG 트레이딩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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