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격 급등·원화 약세에도 물가안정 위해 인상 자제

국제 거래가격 급등, 원화값 약세에도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인 SK가스, E1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2개월 연속 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국제 거래가격 급등, 원화값 약세에도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인 SK가스, E1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2개월 연속 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국제 거래가격 급등, 원화값 약세에도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인 SK가스, E1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2개월 연속 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SK가스는 6월 가정·상업용 프로판과 수송용 부탄 공급 가격을 각각 ㎏당 1529.36원, 1796.68원으로 결정했다. 지난달과 동일한 가격이다.

E1도 6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수송용 부탄 가격을 각각 ㎏당 1527.8원, 1795.68원으로 동결 조치했다. 

양사는 지난 5월에도 정부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당 50원가량의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 국내 공급가를 올리지 않았다.

LPG 업계 관계자는 “국제 거래가격 급등, 원화값 약세 등까지 겹쳐 경영난이 가중됐지만, 국내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는 대신 해외 시장에서 LPG 파생상품 거래 등 트레이딩 부문에서 수익을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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