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수입사인 E1(대표 구자용, 구동휘, 천정식)이 7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동안 롯데케미칼에 LPG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E1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계약금액은 1,334억7,384만8,195원으로 최근 매출액  5조1,523억89만7,477원 대비 2.59%에 해당하는 규모다.

E1은 여수 LPG기지를 통해 여수산단 소재 롯데케미칼에 배관을 통해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납사와 대체재 관계에 있는 LPG는 원료비 절감 차원에서 가격 경쟁력에 따라 석유화학 원료로 공급량 증감이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케미칼은 납사 크래킹 공정의 30% 가량을 LPG를 투입할 수 있도록 설비 개선을 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최대 50%까지 LPG투입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무관치 않으며 ESG 경영 강화와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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